노령연금 수급 자격 및 신청 방법

65세 이상이 되면 주변에서 노령연금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되면서 더욱 관심이 커지곤 하죠. 2025년 현재, 만 65세 이상이라면 꼭 한 번쯤은 확인해 봐야 할 중요한 복지 제도가 바로 ‘노령연금’, 즉 ‘기초연금’입니다. 이 제도는 우리나라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국가에서 마련한 지원책인데요.

생각보다 조건이 까다롭거나 복잡하지 않아, 자격만 맞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‘노령연금’이 무엇인지, 누가 받을 수 있는지,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,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등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아주 쉽게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.

“과연 내가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?”
“재산이 좀 많으면 대상에서 제외되진 않을까?”
“받는다면 대략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?”

노령연금 신청 바로가기

노령연금 수급 자격 무엇인가?

기초연금은 쉽게 말해, 정부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달 일정 금액을 드려서 노후 생활을 돕는 제도입니다. 우리나라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, 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마련된 중요한 사회복지 제도입니다. 이 연금은 국민연금을 받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, 소득과 재산 기준만 맞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.

2025년 기준

혼자 사는 분(단독가구)은 한 달에 최대 342,510원까지 받을 수 있고,
부부가 함께 사는 경우(부부가구)에는 합산 최대 535,68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
이 금액은 기본 최대 한도일 뿐이고, 실제 받는 금액은 개인의 소득과 재산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.

노령연금 수급 자격 대상자 기준

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려면 크게 세 가지 기준을 봐야 합니다.

1. 나이

가장 먼저 나이가 중요한데요, 기본적으로 만 65세 이상이어야 합니다. 그리고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분이어야 하며, 국내에 거주하고 있어야 자격이 인정됩니다.

2. 소득과 재산

노령연금은 단순히 나이가 차기만 하면 모두 받는 게 아니에요. 소득과 재산 수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지거나, 아예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. 정부는 ‘소득인정액’이라는 개념을 통해 이 기준을 정하는데요, ‘소득인정액’은 쉽게 말해 월 소득 평가액과 재산에서 산출한 소득 환산액을 더한 금액입니다.

2025년 현재

혼자 사는 분(단독가구)은 월 소득인정액이 2,280,000원 이하,
부부가구는 3,648,000원 이하일 때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3. 재산 환산

재산도 그냥 액수로 보는 게 아니라 일정 공식에 따라 ‘소득으로 환산’해 계산합니다. 예를 들어, 집이나 자동차, 예금 같은 재산에서 일정 금액을 기본 공제한 뒤 일정 비율(4%)로 계산해서 소득에 더하는 방식입니다. 만약 소득이 높거나 재산이 많으면 이 금액이 커져서 노령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.